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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2012 외국어 특기자 전형 유의사항

일반고 학생이 불리한가

외국어 특기자 전형에 일반고 학생들이 특목고 학생들과 경쟁하기엔 무리. 재능 입증자료(공인 외국어 시험성적. 수상실적. 활동역량)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대학들의 외국어 우수자 전형의 경우 어학성적 반영률이 60~80%에 이른다. TOEFL iBT의 경우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동덕여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중앙대, 한양대(글로벌 한양) 등은 100점으로 서강대, 한양대(재능 우수자)는 105점으로 명시했다. 전형 2단계에선 외국어 구사력이나 외국어 에세이 작성 능력까지 평가한다.

평가요소의 우선순위

평가의 비중을 따지면 대학별 고사(면접, 에세이, 평가시험 등)>공인외국어 시험 성적>학생부(내신, 입상실적) 순으로 나열할 수 있다. 공인 외국어 시험 점수는 기본이고 학생부는 옵션으로 봐야 한다. 두 요소를 심사해 1단계 전형 통과자를 가리며, 2단계에서 서류에 쓴 내용의 실전활용 능력을 대학별 고사로 평가해 합격자를 가리기 때문이다. 특기자 전형의 경쟁률이 10대 1 전후에 이르기 때문에 외국어, 수학, 과학 실력이 좋다고 해도 이를 입증할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면 실력을 보여 줄 기회도 없는 것이다.

대학별 고사 내용

전공과 시사에 연계된다. 국제어문학부의 경우 - 국제연맹과 국제연합의 차이점을 말하시오 -미국발 경제 위기로 3차 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 2차 대전이 발발하기 전 UN이 있었다면 전쟁 발발을 막을 수 있었을까요 등이다. 기타 우수자 전형도 개념.원리에 대한 이해력과 풀이과정에 대한 발표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