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웃사람 지난 토요일에 집사람과 함께 오랜만에 (조조가 아닌) '낮시간'에 영화를 보았다. '이웃사람'이란 영화로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슴아픈 이야기와 사람들의 이기심을 보여주는 영화이다.연쇄살인마가 영화초반부에 드러나 살인범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긴장감은 없다.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이미 드러나고 알게된 살인범을 사람들이 이기심과 책임회피로 밝히지 않으면서 영화는 답답하게 맴도는 느낌이 든다.가방가게 주인은 가게 영업에 방해되고 내 일이 아니라서, 경비원은 숨어지내는 자신의 신분이 탄로나는게 두려워서, 피자배달원은 바빠서 진실을 외면한다. 이렇게 서로 진실을 외면하면서 이야기는 겉돌고 불필요한 긴장감만 관객에게 주는 듯 하여 약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