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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외국어 특기자 전형 유의사항 일반고 학생이 불리한가 외국어 특기자 전형에 일반고 학생들이 특목고 학생들과 경쟁하기엔 무리. 재능 입증자료(공인 외국어 시험성적. 수상실적. 활동역량)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대학들의 외국어 우수자 전형의 경우 어학성적 반영률이 60~80%에 이른다. TOEFL iBT의 경우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동덕여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중앙대, 한양대(글로벌 한양) 등은 100점으로 서강대, 한양대(재능 우수자)는 105점으로 명시했다. 전형 2단계에선 외국어 구사력이나 외국어 에세이 작성 능력까지 평가한다. 평가요소의 우선순위 평가의 비중을 따지면 대학별 고사(면접, 에세이, 평가시험 등)>공인외국어 시험 성적>학생부(내신, 입상실적) 순으로 나열할 수 있다. 공인 외국어 시험 점수는.. 더보기
이웃사람 지난 토요일에 집사람과 함께 오랜만에 (조조가 아닌) '낮시간'에 영화를 보았다. '이웃사람'이란 영화로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슴아픈 이야기와 사람들의 이기심을 보여주는 영화이다.연쇄살인마가 영화초반부에 드러나 살인범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긴장감은 없다.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이미 드러나고 알게된 살인범을 사람들이 이기심과 책임회피로 밝히지 않으면서 영화는 답답하게 맴도는 느낌이 든다.가방가게 주인은 가게 영업에 방해되고 내 일이 아니라서, 경비원은 숨어지내는 자신의 신분이 탄로나는게 두려워서, 피자배달원은 바빠서 진실을 외면한다. 이렇게 서로 진실을 외면하면서 이야기는 겉돌고 불필요한 긴장감만 관객에게 주는 듯 하여 약간.. 더보기
강남스타일 vs. 삼성스타일 워싱턴포스트지에 삼성소송과 강남스타일에 대해 비교하는 칼럼이 올려져 있다. 칼럼 "Gangnam Style vs. Samsung Style"에서 가장 강조하는건 기업의 경쟁력은 혁신에 있는거지 소송에 있는게 아니라는 점이다."최근 한국에서의 두가지 큰 이슈는 삼성과 애플간의 조단위 특허소송과 강남스타일의 히트이다. 이 두가지는 혁신에 대한 크게 다른 접근법을 보여주고 있다. 한쪽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팝가수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음악계의 큰 관심을 받은 혁신적인 비디오로 미국의 주류 음악시장을 파고 들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크고 잘 정비된 첨단 기술자가 테블렛과 모바일 전쟁에 급하게 뛰어들어 다른 회사의 디자인을 카피하다 잡혔다(got caught). 사실 첨단산업과 연예산업이 점점 비슷해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