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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망록

피터의 법칙

피터의 법칙(Peter's Priciple)이란 말이 있다. 로렌스 피터박사가 처음 사용한 경영용어로서 "위계조직 안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무능력 수준에 도달할 때 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나도 피터의 법칙에서 말하듯이 무능력 수준에 도달하여 조직의 발전에 방해가 되는 존재가 되었는가? 입법조사관 업무를 하면서 내 능력에 부치는 업무를 맡은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나의 무능함을 조직에 다 알리면서 부끄럽게 조직생활을 하여야 하는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몰리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내 자신에게 있다. 그동안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고 생각없이 시간을 보낸 결과로 나타난게 이러한 결과이다.

 

그러면 앞으로 내가 하여야 할 방향은 자명하다. 나의 능력을 향상시켜 내가 아직 무능력을 드러내는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음을 증명하여야 한다. 그것만이 내가 앞으로 이 조직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길이다.

<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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