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KBS 스페셜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이유>를 시청하고 유튜브에서 KBS 스페셜 를 발견하고 흥미롭게 시청하였다. 왜 한국인들이 그렇게 오랜 시간 영어를 공부하면서도 영어(특히 영어회화)를 제대로 못하는지에 대한 조사였다. 우리나라에서 영어공부는 하나의 신앙과도 같다. 취업공부란게 영어책 펴놓고 영어단어, 영어문제를 푸는 거란거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부터 영어공부를 해온게 얼마인가. 조기유학, 어학연수, 기러기아빠란 말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처절하게 영어를 공부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렇지만 우린 여전히 영어회화를 못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영어회화 수준은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는게 현실이다. 토플성적을 보면 우리나라는 세계 161개국중 89위 수준이지만, 회화성적은 136위 수준으로 최하위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에 쏟아붓.. 더보기 강요되었지만 행복한 난민생활 집을 떠나 떠돌이로 보내는 주말이 고단하다. 집에서 자전거로 5분거리에 있는 아람누리 도서관은 주말에 시간이 빌때 자주 가는 도서관인데 이번 주는 특별한 기상상황으로 인해 이틀간 계속 가있게 되었다. 도서관에 틀어박혀 낮시간을 보내려니, 책을 읽어서 얻는 즐거움은 있을지라도, 참 고단하다. 완전한 자의가 아니라 반강제 비슷하게 떠밀려 온 도서관이라 피곤하긴 하다. 그래도 내가 읽고 싶은 책, 한권 들고 가서 읽는 일상이 나쁘진 않다, 비록 더위에 쫒겨서 일지라도 말이다. 아람누리 도서관은 공부를 하는 일반열람실이 없는 도서관으로 오로지 독서를 하도록 설계된 도서관이다. 엄청나게 폭염이 내려쬐는 8월초 주말의 아람누리 도서관은 도심안의 작은 오아시스였다. 더위에 지치고, 의미있는 주말을 보내려는 사람들로 .. 더보기 일생에 한 권 책을 써라(양병무의 행복한 글쓰기 특강) 오늘 독후감을 쓸 책은 JEI 재능교육 대표이사로 있는 양병무 박사가 쓴 글쓰기에 관한 책이다. 책 제목은 '일생에 한 권 책을 써라'로 나를 매혹시키는 제목이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책을 내본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나같은 놈이 감히 어떻게 책을 써서 세상을 내놓을 수 있단 말인가. 언강생심이란 말이 여기에 걸맞는 사자성어가 아닐까. 가정과 직장에 충실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전부인 지극히 평범한 내가 글을쓰고 책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젠 나도 꿈을 가지게 되었다. 인생의 절정기를 지나, 황혼으로 가는 인생이 아니라 Old Young으로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 위해 책을 쓰는 목표를 가져 본다.나의 책을 만들어 보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본 첫번째 책이 양병무 박사.. 더보기 하늘이 너무나도 맑지만 아침 출근길에 하늘을 보니 푸르른 하늘이 맑기가 그지없다. 너무 맑아서 눈이 시릴 지경이다. 이런 맑은 하늘을 보면 기뻐해야 하지만 출근길의 기분은 그러지 못한다. 맹렬하게 내려쬐는 햇볕은 거의 공포의 대상일 지경이다. 시원한 사무실에 앉아 글을 쓰는 지금 보아도 사진속 푸른 하늘과 아침햇빛을 받아 눈부신 아파트 외벽을 통해 무더운 기운이 느껴질 지경이다. 만물의 근원인 햇볕을 보면서 공포를 느껴야 한다는게 아이러니 하지만 어젯밤 더위에 잠을 못 이루고 나니 햇볕이 징그러울 지경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며 느끼는 살인적인 더위 가운데서 이번 주말에는 어떻게 보내야 하나 하는 걱정이 맨 먼저 들었다. 남들보다 먼저 휴가를 갔다왔다. 7월 23~24일 이틀 일정으로 홍천에 갔다 왔다. 휴가를 즐겁게 보내기는 .. 더보기 두번째 여수박람회 출장 이번 출장은 두번째 여수박람회 출장이다. 첫번째 출장은 5월에 허겁지겁 준비해서 갔다온 경우이다. 당시 정의화 권한대행께서 목요일에 다음주 월요일에 가자고 갑자기 결정해서 허겁지겁 잡은 출장이었다. 국회의장 권한대행이 방문을 하는데 주말끼고 5일을 준비해서 급하게 만들어낸 일정이었다. 이번에는 새로운 의장님을 모시고 다녀오는 일정이다. 이번에는 보름이상 시간을 두고 준비한 출장이다. 물론 오래 준비한다고 더 나은 일정이 잡히는건 아니지만, 지난번 경험도 있고 해서 더 나은 일정이 나오지 않았나 한다. 이번 일정의 가장 큰 문제는 날씨였다. 삼십 삼사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는 사람 기운빠지게 하고 야외활동도 제한하게 만들었다. 오전에는 한국관, 아쿠아리움, 주제관 등을 둘러 보았는데 야외 동선이 길어 .. 더보기 여름휴가 이번 여름 휴가는 1박2일로 짧게 갔다 왔다. 민선이가 고삼인걸 감안해서 짧지만 알차게 보내려 생각하고 홍천 비발디 파크로 갔다 왔다. 첫째 날은 오션월드로 가서 물놀이를 즐겼다. 아이들은 아직도 물놀이가 즐거운가 보다. 아침 10시에 가서 오후 5시까지 즐기차게 놀았으니 말이다. 오션월드와 함께한 세월도 많이 흘렀다. 처음 오션월드를 온 때가 민선이가 초등학교 6학년 일때 인데 이제 민선이는 고삼이나 되었다. 과거에는 엄마아빠와 함께 놀자고 귀찮게 하던 아이들이 이젠 엄마아빠를 찾지 않고 자기 둘이서만 잘도 논다. 점심 먹을 땐만 배가 고프니까 찾아와서 식사를 같이먹고, 좀 있다가 다시 헤어져서 끝날 시간에나 만났으니 말이다. 다음부턴 아이들에게 머니충전을 따로 해주어야 할 것 같다. 아이들끼리만 놀다.. 더보기 개(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김훈이다. 그 분의 글을 보다보면 전율을 느끼기 까지 한다. '칼의 노래' 첫머리의 충격은 아직도 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꽃피는 숲에 저녁 노을이 비치어, 구름처럼 부풀어오른 섬들은 바다에 결박된 사슬을 풀고 어두워지는 수평선 너머로 흘러가는 듯 싶었다. 뭍으로 건너온 새들이 저무는 섬으로 돌아갈 때, 물 위에 깔린 노을은 수평선 쪽으로 몰려가서 소멸했다. 저녁이면 먼 섬들이 박모 속으로 불려가고, 아침에 떠오르는 해가 먼 섬부터 다시 세상에 돌려보내는 것이어서, 바다에서는 늘 먼 섬이 먼저 소멸하고 먼 섬이 먼저 떠올랐다." 김훈은 해가 먼 섬부터 지고 먼 섬부터 뜬다는 얘기를 박모 속으로 불려가고 세상에 돌려보내진다고 표현했다. 이 소설을 .. 더보기 제헌절 기념식 1년 농사중에 큰 일을 마쳤다. 두 달이상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던 제64주년 제헌절 기념식 행사를 내려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어제 7월 17일 10시에 제헌절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나니 모든게 홀가분해지는 것 같다. 돌이켜보면 별거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결정해 가는 과정이 힘들고 조심스럽기 그지 없었다. 식순 하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여러가지 고려하여야 할 점도 많았고 행사 당일에도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 때문에 마음 졸이기도 했다. 자세한 사정을 일일이 언급하긴 어렵지만 행사과정에서도 여러번 진땀나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남들은 모든게 잘 지나간듯 보여도 내 눈에는 뭐가 문제였는지 다 보이기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어찌 되었건 제헌절 기념식은 끝나고 이제 내년까지 제헌절은 잊고 살아.. 더보기 버킷 리스트 버킷 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어하는 일들에 대한 리스트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게 마련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당장 눈앞에 닥친 생활에 치이어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를 잊고 있을 따름이다. 버킷 리스트는 자기가 왜 이 세상을 살아가는지를 일깨워주는생각의 틀이기도 하다. 버킷 리스트의 완결점을 거창하게 자신이 죽는 순간으로 까지 미룰 필요가 없다. 자신이 언제 죽을지 모르기에 불확정적인 미래인 죽는 시점을 완결점으로 잡다 보면 하고자 하는 일들을 완성하는 시점이 한정없이 미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차라리 버킷 리스트를 매년 작성해보면 어떠할까. 매년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완결시점이 연말로 분명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더 되.. 더보기 평생공부 대한민국 중년을 위한 인생 승리 공부법모든 일상이 ‘배움’의 대상… 발상의 전환부터 시작하라그 어느 때보다 리스크가 큰 시대를 살고 있는 요즘, 대한민국 중년은 불안하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직장 생활도 그렇고 은퇴 후는 더욱 그렇다. 이를 떨칠 수 있는 방법은 공부를 통한 준비뿐이다. ‘머리가 굳었다’는 식의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공식을 암기하는 등의 암기력을 요하는 공부가 아니라 통찰력을 키우고 지식 플랫폼을 확장하는 의미의 공부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제대로 살아온 중년들의 뇌는 강력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 상태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멋진 미래를 만들고 싶은 중년들을 위한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공부법이 여기 있다. ※ 참고 도서:운명을 바꾸는 공병호의 공부법(공병호 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