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죄없는 자 돌을 던져라 예수님께서는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요한복음 8:7)는 말씀을 하셨다.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여야 할까? 성당을 다니지만 감히 성경에 대한 해석을 할 주제에 미치지 못하는 어중이 신자의 입장으로 조심스럽게 보면, 예수님께서 관습과 율법을 기준으로 단죄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 말씀에 대해 최근에 성당에서 신부님이 말씀을 하셨다. 이 자체가 주제가 아니라 다른 말씀을 하는 가운데 이 유명한 부분에 대해 언급하게 되었다. 그 순간 이 부분이, 신학적 의미는 차치하고, 논리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이 부분을 논제로 삼아 논리적으로 접근하여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 글로 써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죄없는 자 돌을 던져라.. 더보기 유럽 수행 8월 22일 비행기안이곳은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가는 비행기 안이다. 지금 비행정보를 보니 모스크바 부근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번이 처음으로 노트북을 가지고 출장가는 길이다. 이번에 비행기안에서 사용해 보니 비행기 안에서의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도 집사람과 노트북 사는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집사람은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서브급의 작은 노트북을 원했고, 나는 휴대가 불편해도 성능 좋고 모니터 크고 가격이 저렴한 중형급을 원했다. 이번에 나와서 써보니까 이것도 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작지만 노트북 원래의 목적으로 생각한다면 이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집사람과 조금 더 상의가 필요한 것 같다. 11시간 비행여정이라는 것이 정말 징그러울 정도로 .. 더보기 의전의 감수성 예방업무를 할 때는 따뜻한 시각으로 상대방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렇게 매일 주입하고도 있다. 그런데 오늘도 이상득 부의장님 예방시 둔감하게 임하여서 지적아닌 지적을 받게 되었다. 물론 그러한 사안(책자, 쇼핑백)들은 일체의 문제를 야기하지 않지만 그래도 업무를 함에 있어 빈틈을 보였다는 점에서 조금 더 분발을 요하는 바이다. 더보기 호주의회 연수 2008년 3월 1일이곳은 시드니 공항이다. 어디에서나 느끼지만 백인들은 규정이라는 이름하에서 사람을 귀찮게 하는 경향이 있다. 이곳 시드니 공항도 예외는 아니다. 불편한 표지판, 불친절한 사람들, 첫 인상은 그렇게 좋게 시작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원래 공항이라는 곳이 사람에 치여서 불친절한 경우도 있으니 공항에서의 인상으로 전체를 재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캔버라에 도착해서 Fiona Way도 만난후 호텔에 여장을 시내를 한바퀴 돌아 보았다. 그런데 시내를 돌다가 굶어 죽는 줄 알았다. 시내에 나가니 어디에도 식사를 할 곳이 없었다. 물 한모금도 마시지 못하고 돌다가 호텔 근처에 있는 Canberra Center에서 식사를 하고 먹을 것을 조금 사올 수 있었다. 안 그래도 한.. 더보기 공공기관 장의 임기보장 지금 공공기관 장의 임기를 놓고 말들이 많다. 공공기관의 장 자리를 놓고 새로운 정부는 공공기관의 장 자리에 있는 인사들을 좌파의 잔재로 규정하고 능력과 상관없이 정치적인 연줄에 따라 임명된 무능한 인사들로 보고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인물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고, 기관장들은 임기규정을 내세워 법적보호를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그 속내를 드러다 보면 새 정부측은 선거승리에 따른 논공행상을 통해 자리를 배분해주어야 할 사람들이 많아 이들이 앉아야할 자리를 확보하여야 하고, 기관장들은 정치적으로 임명되었지만 그 좋은 자리를 버리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 논란을 보면서 나는 우리가 보다 더 솔직해져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과연 우리가 그러한 자리들을 대단한 전문성과 정치적 독립성이 요구되.. 더보기 땅끝마을에 가서 이번에 관리자 과정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교육과정의 하나로 땅끝마을 견학을 하게 되었다. 전문탐방 안내가까지 두고 남도탐방의 의미를 새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남도를 간다는건 다른 곳을 가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의미가 있다. 남도기행은 볼거리를 즐기기위해 가는 길이 아니라 역사를 즐기기위해 간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탐방사가 들려주는 남도의 역사는 또다른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여행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강진 茶山艸堂과 백련사를 들 수 있다. 백련사와 다산초당 사이의 동백림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소중한 유산이 아닐 수 없다. 동백꽃이 피어있는 동백림숲을 걷는 기분은 남다른 것이 아닐 수 없다. 동백숲속에 있는 부도와 이를 둘러싼 붉은 동백꽃은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자연히 끌어드리는 매력이.. 더보기 클럽샌드위치 만들기 클럽샌드위치 만들기 샌드위치중 먹어서 든든하다는 클럽샌드위치를 –왜 클럽샌드위치일까? 골프클럽에서 만들어 먹는다고 해서인지 모르겠다– 만들어 보겠다. 준비물은 닭가슴살, 계란, 베이컨, 토마토, 식빵, 상추, 버터, 머스타드, 마요네즈(케챱)가 필요하다. 재료는 금요일 저녁에 술 한잔하고 뉴코아에 가서 사가지고 왔다. 먼저 계란을 흰자위와 노른자위를 섞어서 버터를 두른 팬에 얇게 하여서 굽는다.닭가슴살은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식용유를 두른 팬에서 먼저 센 불에 강하게 익혀 노릇하게 한 후 약한 불에서 속이 익도록 한다. 닭가슴살을 썰 때는 얇게 썰어야 한다. 베이컨은 바삭거리지 않을 정도로 익혀 내놓는다. 머스타드와 버터를 섞어 빵에 바를 수 있도록 하면 -귀찮아서 그냥 버터만 바르기로 했다- 준비.. 더보기 까르보나라 만들기 오늘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았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는 느끼한 맛으로 먹는다 할 정도로 텁텁하고 느끼한 맛이지만 그 고소한 맛을 즐길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행복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파게티이다.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의 주재료를 살펴보면 스파게티면, 생크림, 우유, 양송이버섯, 양파, 마늘, 베이컨이 들어간다. 먼저 스파게티면을 삶는데 100g을 1인분으로 계산하면 될 것같다. 면이 삶기고 나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삶을 때는 올리브유를 몇방울먹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간에 신경쓰지 않으니 나중에 먹을때 면이 싱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면은 약간 덜 삶긴 상태에서 꺼내어야 한다. 나중에 면을 다시 소스에 넣어서 다시 삶기 때문이다. 소스를 만들기 위해 먼저 팬에 버터를 .. 더보기 허황된 선비의식 선비란 본래 학문 특히 유학을 공부하는 사람을 의미하고 조선시대를 지배하는 지배계층을 이루었다. 조선시대에 추구하는 이상적 인간은 바로 선비였다. 그러나 과거에도 선비를 하나의 의미로 보지는 않았다. 다산 정약용에 따르면 선비에는 참된 선비와 속된 선비로 나눌 수 있었다. 참된 선비란 학문은 본디 나라를 다스리고 백성을 편안히 하고 외적을 물리치고 재용(財用)을 넉넉하게 하고 문식(文識)과 무략(武略)등에 처리하지 못할 바가 없고자 하는 선비라고 하여 정치, 경제, 국방, 외교 등에 능통한 능력을 지닌 학자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럴 능력은 없이 옛사람의 글귀나 따다 글이나 짓고, 벌레나 물고기 등에 대한 주석이나 달고, 소매 넓은 선비 옷을 입고서 예모(禮貌)만 익히고자 하는 자들을 속된 선비들이라 정약.. 더보기 피터의 법칙 피터의 법칙(Peter's Priciple)이란 말이 있다. 로렌스 피터박사가 처음 사용한 경영용어로서 "위계조직 안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무능력 수준에 도달할 때 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나도 피터의 법칙에서 말하듯이 무능력 수준에 도달하여 조직의 발전에 방해가 되는 존재가 되었는가? 입법조사관 업무를 하면서 내 능력에 부치는 업무를 맡은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나의 무능함을 조직에 다 알리면서 부끄럽게 조직생활을 하여야 하는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이와 같은 상황으로 몰리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내 자신에게 있다. 그동안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고 생각없이 시간을 보낸 결과로 나타난게 이러한 결과이다. 그러면 앞으로 내가 하여야 할 방향은 자명하..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다음